휴일인 오늘도 전국이 흐리겠고 동쪽을 중심으로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와 함께 충청 이남의 늦더위는 한풀 꺾이겠는데요. <br /> <br />마치 장마가 찾아온 듯, 이번 주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다는 예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상황과 전망은 과학기상부 고은재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, 오늘이면 이제 징검다리 연휴도 끝인데, 또 비 소식이 있다고요.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이번 연휴에는 정말 내내 비가 왔죠. <br /> <br />추석 연휴에는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같이 비가 내렸고, 서울에는 주말인 어제도 비가 왔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마저도 맑은 하늘 보기는 어렵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영동과 일부 내륙에 약한 비가 지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오늘은 영동 등 동풍을 맞는 동해안에 5~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. <br /> <br />그 밖의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도 5~10mm의 비가 조금 지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맞아서 외출하신다면 미끄러운 도로 탓에 운전하실 때 조심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또 요즘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이상 고온도 관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늦더위 상황은 어떤가요.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어제 하늘이 맑았던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가을답지 않은 늦더위가 나타났죠. <br /> <br />특히 남해안에서는 역대 10월 중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들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표를 함께 보시면 어제 양산이 31.1도를 기록했고, 강진과 고흥, 북부산 등 지점에서도 30도 넘는 여름 날씨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10월을 기준으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한반도 남쪽에서 더운 고기압이 평년보다 확장한 상태로 머물고 있어서 최근 남부지방 기온이 비교적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같은 경우 서울 한낮 기온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. <br /> <br />대전과 대구 24도, 광주 26도로 약한 비와 함께 충청 이남의 늦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전히 예년 수준은 다소 웃도는 정도겠고요, 제주도에는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이 한반도 남쪽의 고기압이 태풍과도 관련이 있다고요.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확장한 고기압은 늦더위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지만, 또 우리나라 부근으로 태풍이 북상하는 걸 저지하고 있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예를 들어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는 23호 태풍 '나크리'가 북상 중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진로도를 보시면, 그저께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한 22호 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은재 (ejko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10120838454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